
인도 대기업 Tataa Group으로 편입되면서 에어인디아의 항공화물 공급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 수출교역량 성장세를 기반으로 에어인디아의 공격적인 시장 점유 및 네트워크 확장 전략이 맞물리면서, 적어도 향후 5년 동안 에어인디아의 화물공급량이 3배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에어인디아 스스로도 현재 추가 주문중이 항공시들이 기단에 합류하게 될 경우 1차적으로 벨리공급을 통한 화물 공급량이 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미 에어인디아는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약 470대의 신규 항공기 주문을 내놓고 있다. 이들 항공기 도입은 2025년부터 본격화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이미 에어인디아가 여객기 이외 화물기 도입을 적극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현재 에어버스와 신형 화물전용기 5대를 도입하기 위한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결국 인도 제조 수출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에서 국적항공사의 화물공급 확대는 인도의 수출 무역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항공화물 시장을 1,000만톤까지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는 분위기이다.”라고 전하면서 “에어인디아 역시 이에 맞춰 항공운송 관련 기술의 발전과 지상조업 서비스 역량 확충 및 통합운영 등 다양한 시장 점유 확대 전략을 수립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40개 노선 및 국내선 38개 네트워크를 보유중인 에어인디아는 인도 주요 허브공항을 통한 환적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동시에 합작 투자 파트너들과 공항 및 물류 인프라 개발에 상당한 자본 투자를 추진중이며, 화물기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에어인디아가 항공화물 비즈니스를 아주 강력한 수입원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익스프레스 및 전자상거래 수요를 바탕으로 항공화물 시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전문가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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