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애틀란타 항공화물 허브 개장 ... 싱가포르 ‘월드게이트웨이2’ 착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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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0 12:51   수정 : 2023.07.20 12:51

글로벌 선사 그룹인 머스크가 육해공 물류운송 전 부문에서의 시설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9일 머스크는 미국 애틀란타에 항공화물 허브를 완공한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육해공을 운송망을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이른바 머스크의 ‘월드게이트웨이2’착공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먼저, 미국 애틀란타 항공화물 허브는 사바나 항구 및 하츠필드- 잭슨공항 근처에 위치해있고 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된다. 당연히 현재 인천공항과 연결해 취항중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을 위한 전진기지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애틀란타 허브는 미국 세관의 보세운송장치장 면허를 획득했으며, 2개의 대형 램프와 39개의 도크가 마련되어 있다. 미국 교통안보청(TSA)의 화물검색시설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수출입 항공사들의 ULD 우선 처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머스크는 싱가포르 주롱웨스트(Jurong West)에 110만 평방피트 규모의 다목적 풀필먼트 시설인 ‘World Gateway 2’를 건설하기로 하고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5년 개장 예정인 이 시설은 전략적인 산업단지에 인접헤 있고 싱가포르의 Ayer Rajah 고속도로에 직접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Tuas Mega Port 및 Changi 국제공항으로 편리한 연결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해당 창고는 16만 평방피트 규모로 3만개의 팔레트를 자동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막대한 공급력을 통해서 해당 시설은 급성장중인 전자상거래 수요 및 신발과 의류 등 패션 관련 제품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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