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표적인 트럭(LFL) 회사인 Yellow Corp이 자금난으로 직원들의 건강보험 및 복지 연금에 사용되는 기금 납부를 체납했다는 소식에 파산 소문이 도는 가운데, 지난 주 회사측이 해당 기금 납부를 연기할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 노조측인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는 파업을 공식 ㅊ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UPS의 노조이기도 Teamsters는 이미 고용계약 종료일인 7월 31일이 지나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미국 물류 공급망 시장에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UPS 조종사 노조는 이같은 육상 노동자들의 파업이 발생할 경우, 더 이상 UPS 화물기를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 사실상 일반 노조의 파업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으로 표명하며서 파업시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시장과 철도 운송과 연결되어 움직이는 캐나다 서부지역 항만 노조 역시 재 파업을 천명하면서 1차적으로 미국 육상운송 부문의 공급망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당장의 큰 여파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미국 공급망 시장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다행인 것은 국제간 교역 물류 시장이 아직 수요가 부족한 비수기이고, 성수기가 본격화되기에는 시간이 남은 만큼 기간내 파업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으로 인해 고 매출 고 수익을 올린 공항만 및 물류 대기업들의 노사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대부분 노조의 의사를 반영해 협정을 체결했지만, 이는 공급망 혼란을 경험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측을 압박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분쟁 기간중의 일시 파업만으로도 공급망이 정상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항상 내재되어 있고, 그만큼 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어 미래 전망와 예상이 무색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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