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KLM의 본거지이자 유럽내 3대 화물 거점공항인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마스트리히트 하헨(Maastricht Aachen)국제공항 지분 40%를 인수하고 항공화물 통합 허브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매입에 공항 관리 기업인 Royal Schiphol Group은 420만 유로(45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했고, 네델란드에서 2번째로 큰 화물공항인 Maastricht (MST)를 구매한 것이다. 물론 Limburg 지방정부는 여전히 Maastricht의 대주주로 남아있다.
Maastricht공항은 지난 2022년 기준 11만9,000톤의 항공화물을 취급했는데, 북쪽으로 125마일이 떨어진 스키폴공항이 취급한 160만톤의 화물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터키항공카고를 비롯해 에미레잍, 카타르, 사우디 항공이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략적 파트너 십 발표는 공해와 소음을 이유로 스키폴공항 이착륙 항공편을 줄이겠다는 네델란드 정부의 방침과 연결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공식적 언급은 없었지만, 스키폴공항의 이착륙 슬롯은 5만개에서 4만 4천개로 줄이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등 논란이 많은 상황에서 스키폴공항의 미래 자구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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