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에어카고, 뭄바이 화물노선 개설 ... 인도시장 성장세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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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22 12:41   수정 : 2023.05.22 12:41

CMA CGM Air Cargo가 프랑스 파리와 인도 뭄바이를 연결하는 화물노선을 개설했다.
 
Air France KLM Martinair Cargo(AFKLM)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화물노선 재정비에 나선 CMA CGM에어카고는 A330F를 투이해 주 4회 운항을 결정하고 지난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한편 이번 CMA CGM에어카고의 뭄바이 취항은 최근 인도 물류 공급망시장이 항공화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기존 거대 미국시장을 타킷으로 대서양 노선 운항을 우선시했던 CMA CGM에어카고의 전략이 수정되었음을 보여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CMA CGM에어카고는 AFKLM과 전력적 파트너 십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CMA CGM에어카고가 보유한 6대의 화물기(330F/777F)와 AFKLM이 보유한 6대의 화물기를 포함해 공동으로 화물기 공급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본격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의 복합운송 서비스에서 항공화물 운송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실제로 최근 육상운송 시장에 주력했던 인도 로컬 물류기업들이 항공화물 전용시설을 확장하는 등 인도 공급망 시장에서 항공운송의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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