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로드맵 발표 ... 삼성SDS, '물류의 디지털 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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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9 10:36   수정 : 2023.05.19 10:36

물류과정 예상 탄소 배출량 제공 ESG 강화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지 플랫폼 오픈 예정

 
삼성SDS는 18일(어제) 잠실 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3(Cello Square Conference)'을 개최하고 대외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디지털 물류 트렌드, 공급망 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첼로스퀘어(Cello Square) 기자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발표하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SDS는 이날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점적으로 소개한 첼로스퀘어의 서비스 기능은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 정보를 제공하여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또한,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정확한 스케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Digital Trucker) 역시 첼로스퀘어로 연계했다.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글로벌 내륙 운송의 즉시 견적,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견적 조회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해 고객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는 점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인 오구일 부사장(사진)은 "삼성SDS 물류 사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물류를 실행하는 첼로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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