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향후 10년간 화물기 약 300대 이상 보유" ... 747화물기 추가 도입 등 화물공급 대대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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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6 11:23   수정 : 2023.05.16 11:23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향후 10년간 화물 수송 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최근 바로 운항이 가능한 보잉 747-400F 화물기 2대를 인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나서면서 이같이 밝히고, 공급확대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장기 공급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오는 2024년까지 A350 항공기 도입을 통한 벨리공급 확장 및 보잉 777-Xs 항공기를 화물기로 전환하여 운항하는 등 총 15대 화물기를 네트워크에 추가하며, 화물기 보유 대수를 약 300대 이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화물기 전용 노선을 20개 이상 추가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유연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빌 술탄 에미레이트 항공 화물 부문 수석부사장은 “지난 몇 년동안 항공사들은 공급 스페이스 부족을 경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화물 공급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추가 화물기 도입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빠른 디지털 전환을 이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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