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 시카고-상하이 정기성 차터기 운항 … 'Shanghai Star' 개설 미중 연결 강화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5.08 12:43   수정 : 2025.05.08 12:43
* 사진 출처 : DSV 웹사이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DSV가 오는 2025년 5월 13일부터 미국 시카고와 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신규 항공 전세기 노선 '상하이 스타(Shanghai Sta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미국과 아시아 간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DSV의 전략적 조치로, 미주-중국 간 물류 연결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DSV는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매주 여러 차례 왕복 운항을 실시하며, 자사 주도의 전세기 운항을 통해 안정적인 항공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SV가 운항 용량 전반을 직접 통제함으로써, 중간 환적 지점 최소화 및 운송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전세기 서비스는 대형 화물, 위험물, 온도 민감 품목 등 특수 화물에 대한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긴급 화물이나 납기 엄수형 화물에 있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송을 제공한다는 것이 DSV측의 설명이다.
 
DSV 측은 "상하이 스타 노선은 당사의 항공 전세기 네트워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SV 글로벌 항공 화물 부문 부사장 스테판 크리켄(Stefan Krikken)은 "이번 노선은 정확한 납기와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긴급 대응 및 정시 배송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미국 내 제조, 유통, 전자상거래 등 주요 산업 분야는 상하이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 시장과의 연결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SV는 향후에도 항공 전세기 노선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