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도 하나의 고객일 뿐” ... CMA CGM에어카고/AF-KLM 중립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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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2 16:05   수정 : 2023.05.12 16:05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물류운송박람회에서 CMA CGM에어카고 및 AF-KLM카고 책임자들은 “우리가 Ceva와 가까워지는 순간 우리는 게임에서 빠지게 된다”고 발언하면서, 최근 CMA CGM이 Ceva를 통한 볼로레 로지스틱 인수에 따른 시장 영향에 대해 중립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관련업계 및 뮌헨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CMA CGM에어카고와 10년간의 항공화물 파트너십 협력책임자인 Adriaan Den Heijer(Air France KLM Cargo의 EVP)는 물류시장에서의 CMA CGM의 최근 인수 합병 확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언론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MA CGM에어카고를 맡고 있는 Guillaume Lathelize CEO 역시 “Ceva 역시 우리에게는 하나의 고객이다. 우리는 (철저히) 중립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이미 해상운송 시장에서는 Ceva가 CGM의 해운 사업(선사)과 별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항공화물 시장에서는 이제 새롭게 느낄 것이지만 우리는 아주 좋은 경계선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지어 Ceva 도 그것이(밀접한 관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입장에 대해 “이번에 볼로레 로지스틱의 인수로 인해 기존 프레이트 포워더들이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한 답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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