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TA, “’컨’ free-time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야” ... 선사들에 적극 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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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3.03 12:35   수정 : 2023.03.06 15:59

세계 프레이트 포워더 기구인 FIATA(International Federation of Freight Forwarders Associations)는 최근 주요 선사들에게 컨테이너 사용 및 보관을 위한 FREE-TIME 기준을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FIATA는 성명서를 통해서 프리타임을 단축한 것을 선사들의 일방적인 결정이었으며, 펜데믹 상황 등으로 이를 수용했지만, 이제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으며 시장상황이 바낀 만큼, 선사들이 주장한 ‘정당성(?)’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D&D차지는 공급망 이해관계자들에게는 컨테이너 재고의 효율적인 사용을 보장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임 만큼, 화물의 속도 유지 필요성과 컨테이너 회전률을 위해서 Free- Time 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적재와 배송, 그리고 수입을 위한 빈컨테이너의 픽업과 하역, 반환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는, 합리적인 수준의 프리타임을 제공하는 것은 선사들의 의무와도 같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해운시장 상황은 선적량이 줄면서 공급망 병목 부담이 줄고 있으며, 혼잡도 역시 크게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선사들이 반 강제적으로 축소한 프리타임을 원상 회복시켜야 한다고 FIATA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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