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향후 차세대 기단의 한 축을 맡을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787-10 기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는,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0대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 집계 결과, 공사의 중국 및 미주지역 신규 화주 마케팅 등에 힘입어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1,644톤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공사가 Sea&Air 복합운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국내 3개 항만으로부터 인천공항까지의 운송시간을 분석한 결과, 총 소요시간으로는 인천항이 가장 ..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 이하 'KIFFA')는 17일(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을 공동 주관하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나선다.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은 해운·물류·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 도모, △해운산업과 물류산..
최근 발표된 Ti(Transport Intelligence)의 전 세계 익스프레스(특송) 시장 규모는 약 5,660억 유로(6,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9.2% 성장한 수치다. 이에 오는 2028년에는 약 7,37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Ti는 "(특송)시장은 계속해서 전자상거래 성장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약 2,000..
최대 의류 상품 수출지인 하나인 방글라데시의 거점 공항인 다카공항이 파업으로 수출입 화물이 정체에 빠지기 시작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다카공항 세관은 30kg 미만 화물에 대해 택배 운영사가 직접 통관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소량화물 수입업체들은 늦어도 2일 이내네 물건을 받을 수 있어, 덩달아 수출 화물 처리 속도도 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선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선 화물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실적은 144만 7,358톤으로, 전년동기(131만 4,781톤)비 10.1% 증가하였으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반등세가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기 기준 화물 증감추이를 보면, 2023년 상반기 (-15.3%)에서 2023년 하반기 (2.6%)..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스칸디나비아 항공(이하 ‘SAS’)과 코드셰어 및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하며 유럽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프랑스-KLM은 유럽 내 취항지를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칸디나비아 대표 항공사 SAS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SAS가 정식으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주간 단위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는 WorldACD는 7월 2번째 주인 28주차(7월 8일~14일) 항공화물 시장은 수요의 미미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운임 수준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일단 28주차 수치를 보면, 전 세계 톤수는 (-)1% 하락했고 유럽(-5%)를 시작으로 아태지역(-25), 아프리카(-5%)는 줄었지만, 북미(+6%)와 중남미(+4%) 출발지 수요 반등으로 예년..
**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관련 컨설팅 업체인 rotate consulting의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 매니저인 팀 반 리우웬(Tim van Leeuwen)은 전자상거래 수요 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항공화물 공급 추이와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커머스 거래량을 정량화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아직까지도 이커머스 시장 규모에 대한 직접적인 데이터가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
(이미지 출처 : Ver.di) 독일항만운영자중앙회(Central Assocation of German Seaport Operators;ZDS)는 마침내 항만노동자들이 소속된 독일 최대 노동조합인 ver.di과 4차 협상으로 마치고, 2가지 유형의 협상안을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노조 협상팀으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노조측도 더 이상의 협상안 마련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