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파일럿 파업으로 수백 편 항공편 취소 결정 ... 12월 9일·13일 약 290여편 이상 될 듯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11.26 14:20   수정 : 2024.11.26 14:20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Finnair)가 파일럿들의 파업 예고로 인해 12월 9일과 13일에 수백 편의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파업 당일 약 3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예정이며, 전후 일정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9일에는 약 140편, 13일에는 약 150편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뉴욕, 도쿄 하네다, 상하이, 홍콩, 델리, 방콕, 도하, 댈러스, 서울, 오사카 등 주요 국제 노선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선 및 유럽 노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힌편 노조측인 SLL과 사측인 핀란드 서비스 고용주 협회 팔타(Palta) 간의 협상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11월 초부터는 국가 중재 사무소가 협상 중재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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