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이 10월 화물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공항관리국(AAHK)에 따르면, 10월 화물 처리량은 44만 2,000톤으로 집계됐다. AAHK는 이번 성장이 주로 수출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AAHK 관계자는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하며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과의 화물 교역이 특히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10월 누적 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403만 톤을 기록했으며, 12개월 누적 기준으로는 15.9% 늘어난 490만 톤에 달했다.
한편 홍콩 공항은 오는 12월 가동될 제3활주로 시스템 도입 준비와 맞물려 향후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는데, 화물기 항공사의 추가 유치 및 화물 물동량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캐세이퍼시픽은 삼활주로 시스템 도입에 발맞춰 HK 익스프레스와 함께 더 많은 항공편과 목적지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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