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와 걸프 연안 항만 고용주 협회(USMX)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불공정 노동 관행(ULP) 혐의로 노조인 ILA를 고소했다. 관련업계 및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사측이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항만 노동조합(ILA)과의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USMX는 성명을 통해 "ILA가 새로운 일괄(마스터) 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반복적으로 나오지 않음에 따라 USMX는 NLRB에 불공정 노동 행위 혐의를 제기하고, 즉각적인 가처분 명령을 요청..
출처 :US National Hurricane Center 허리케인 헬렌의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미국 플로리다 전역의 항만과 공항들이 대비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앨라배마와 조지아의 항구와 공항들도 이미 속속 비상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헬렌은 예측된 경로를 따라 남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며, 오늘 늦은 시간이나 내일 아침 일찍 플로리다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NHC는 “해수면 위 20피트(약 6미터)까지 물이 차오를 수 있는 일부 ..
항공화물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항공화물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운임 상승 우려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 올해 들어서도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대형 와이드 바디 항공기의 공급은 여전히 공급망 문제와 항공기 제조 관련 문제로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화물기로 전환할 항공기의 공급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체적으로 항공화물 공급 부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공기 평가 및 항공 컨설팅 회사 IBA는 시장 업..
Hactl은 새로운 TSCE(통합 서비스 센터)를 도입해 항공화물 포워더들이 수출 화물 문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제출할 수 있는 전자 문서 제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마지막 순간의 서류 제출 혼잡을 피하고, 카운터 대기 시간을 없앨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문서 제출 허브'는 방문하는 에이전트들이 서류를 카운터 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는 대신, 제출용 토트에 서류를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이 허브는 문서를 확인하고 자동화된 아카이브 및 검색 시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중인 터키항공이 호주 시드니와 칠레 산티아고로 취항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이스탄불-시드니 노선에는 에어버스A350-900 기종이 투입되며 주 4회 운항한다. 지난 3월 멜버른 취항에 이어 시드니는 이스탄불과 호주를 연결하는 두 번째 취항 노선이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는 터키항공의 26번째 미주 대륙 취항지이다. 터키항공의 이스탄불-산티아고 노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상파울루를 경유해 주 4회 운항한..
수요 부진 불구 운임은 강세 유지 "일시적" 반영 아태 지역 평균 운임 kg당 3.42달러 전년비 22% 증가 최근 발표된 WorldACD Market Data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22일까지(38주차) 전 세계 항공 화물 물동량이 전주 대비 약 3% 감소했다. 이번 감소는 주로 중국, 한국, 칠레에서의 명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한 WorldACD는 “전 세계 물동량 감소의 73%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지역의 물동량은 주간 기준 6%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동부 및 걸프 해안에서 파업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글로벌 컨테이너 공급망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심지어 단 며칠간의 파업만으로도 2025년까지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Xeneta의 수석 분석가인 피터 샌드(Peter Sand)는 "현재 대서양과 걸프 해안으로 향하는 수십 억 달러 상당의 화물을 실은 선박들이 대기 중"이라고 밝히면서, 선박들이 부두에 정박할 수 없..
* 사진 HSIA 방글라데시 다카 공항에서 폭발물 탐지 스캐너(EDS) 4대가 모두 고장 나면서 약 250톤 이상의 항공 화물이 출하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현지 업체들이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카 공항의 EDS 중 2대는 거의 상시 고장 상태인데, 사용가능한 나머지 2대 중 한 대가 과도한 사용 압력으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과 영국으로 향하는 화물이 큰 영향을 받았으며, EDS가 고장 났을 경우 폭발물 탐지견을 이용해 검사하지..
덴마크에 본사를 둔 물류업체 스캔 글로벌 로지스틱스(SGL)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했다. SGL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의 확장 노력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지사를 개설했다고 발표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새 지사 설립 배경에 대해 “튼튼한 물류 인프라”와 “잘 발달된 항만, 공항, 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항만은 글로벌 네트워크..
차터기 블록 계약 늘어 시장 가격 하향 추세 중국 연휴 이어져 본격 수요는 10월 이후 기대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든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소폭 하락세 속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TAC Index의 9월 23일까지의 주간 데이터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 없이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을 반영하는 발틱 항공화물 지수(BAI00)가 –0.3%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문제는 중국의 국경절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