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 전국 대학 최초 IATA‘항공화물운영과정’운영 ... 추후 IATA 인증기관 선정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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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2.16 17:47   수정 : 2024.12.16 17:47

경운대학교 항공관제물류학부(학부장 이창성)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화물운영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 IATA 자격인증 과정은 싱가폴과 캐나다 몬트리올 현지에서만 이수할 수 있었지만 경운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자격 과정 중 하나인 항공화물 운영과정을 도입해 국내에서도 IATA 자격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경운대학교는 추후 IATA 인증기관 선정과 자격인증 과정 운영 협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자격인증 과정 운영으로 항공산업 종사자들의 교육 편의 개선 및 항공 분야 인재들의 기본 교육 이수와 함께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 항공서비스학부, 항공보안경호학부 재학생 20명은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동안 ‘Air Cargo Management(항공화물관리)’ 과정을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세부교육 내용으로는 △화물 산업과 이해관계자 △화물 마케팅과 판매 △가격과 수익 관리 △기술 트렌드 △IATA의 전자화물 이니셔티브 △화물 동향과 예측 등의 항공화물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소화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전국 최초로 국제기준의 항공화물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게 돼 항공특성화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공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재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대학차원에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항공관제물류학부는 2030년 개항을 앞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특성화학과로 지정, 폭발적 수요를 대비한 항공관제사와 물류산업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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