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및 걸프 지역 항만 파업으로 미국 유통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물류 공급망 시장에 미칠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시장의 시선은 항공화물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지난 1일 자정부터 국제항만노조(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의 4만5,0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사측과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 동부 지역 항구들은 미국 전체 컨테이너화 화물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파..
글로벌 물류기업인 GEODIS는 물류 부문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는 새로운 슬로건인 'A better way to deliver'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의 4가지 핵심 비주얼은 강력한 GEODIS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그룹이 핵심 가치와 목적인 "상품을 배송하여 사람들에게 봉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물류를 통해 전 세계에 퍼져 있다는 의미이다. 회..
카타르항공 그룹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전략적 협력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재정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중반부터 장거리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관계를 한층 강..
독일 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DB)의 글로벌 물류 자회사인 DB 쉥커(DB SCHENKER)가 대한항공(Korean Air)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항공 물류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B 쉥커는 약 1,500톤의 SAF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약 5,500톤의 이산화탄소(CO2e) 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과의 대규모 SAF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 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
미국 동부 및 걸프 해안의 항구에서 노동조합 부두 노동자들이 현지시간 1일 화요일 이른 아침부터 고용주들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파업을 시작했다. 이번 파업은 미국에 하루에 5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동부 해안의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규모의 항구 파업은 1977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 항만 노동조합(ILA)은 새로운 주요 계약을 위해 미국 해양 연합(USMX) 소속 고용주들을 상대로 파업을 진행 중인 노동조합이다. 두 단체는 월요일 밤늦..
미국 동부 및 걸프 해안의 항구에서 수만 명의 부두 노동자들이 현지시간 화요일 오전 12시 1분에 항구 고용주들과의 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예정된 파업 계획을 재확인했다.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지난 일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메인주부터 텍사스주까지의 항구에서 10월 1일에 피켓을 세울 계획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컨테이너 및 자동차 운송 서비스에서 일하는 2만5,000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미국 전체 무역의 2/3에 해당하는 920억 ..
(출처 : CUPE Local 375) 캐나다 해양 고용주 협회(Canada’s Maritime Employers’ Association;MEA)는 어제 몬트리올 항구의 부두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두 개의 터미널이 폐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MEA는 노조인 CUPE Local 375로부터 파업 통지서를 받았으며, 이에 따르면 두 개의 터미널(비아우 터미널과 메종뇌브 터미널)은 현지시각 오는 10월 3일 목요일 오전 6시 59분까지 가동되지 않을 것이라..
**사진은 현지시간 25일 오전(한국시간 25일 저녁) 미국 애틀랜타 소재 LOEWS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과 델타항공 에드워드 바스티안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아태지역 항공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아시아 국제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델타항공은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을 아시아 국제 허브로 두고 있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5일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9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현재 양국 간 주 10회로 설정된 운수권을 양국 수도 공항간 주 12회, 그 외 노선 주 12회 등 총 주 2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그간 양국 간 운항 노선은 인천-타슈켄트가 유일하여, 지방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고자 하는 항공교통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양국 지방공항 ↔ 수도공항 노선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인천-타슈켄트..
델타항공이 2025년 6월 12일부터 인천국제공항(ICN)-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 직항 노선을 최초로 신규 취항, 최첨단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로 매일 운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ICN-SLC 신규 노선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델타항공의 다섯 번째 미국행 직항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