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 아태지역 전략적 인사 단행 ... 육상 및 해상 부문 임원 전면 교체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7.14 16:57
  • 수정 2025.07.14 16:57

DGF, 아태지역 전략적 인사 단행 ... 육상 및 해상 부문 임원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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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14 16:57   수정 : 2025.07.14 16:57
* 사진 왼쪽부터 Christopher Lim, Praveen Gregory, Bjoern Schoon
 
DHL 글로벌 포워딩(DHL Global Forwarding)이 오는 8월 1일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건의 전략적 리더십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육상운송 및 복합운송 부문을 총괄해온 브루노 셀모니(Bruno Selmoni) 부사장의 은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모두 내부 승진 인사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먼저 현재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총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크리스토퍼 림(Christopher Lim)은 오는 8월 1일부터 DHL 글로벌 포워딩 아태지역 로드 및 복합운송(Road Freight & Multimodal)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림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근무하며 니키 프랑크 CEO에게 직속 보고할 예정이다.
 
그는 2004년 DHL에 입사해 아태지역 고객 개발 관리자, 홍콩·남중국 영업마케팅 총괄, 말레이시아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지역에서 관리 경험을 쌓았으며, 2020년부터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세 지역을 총괄해왔다.
 
다음은, 크리스토퍼 림의 승진에 따라 현재 아태지역 해상운송 부문 수석부사장인 프라빈 그레고리(Praveen Gregory)가 그의 뒤를 이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 총괄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그레고리 역시 싱가포르 근무를 지속하며 니키 프랑크 CEO에게 직속 보고한다.
 
그는 2008년 DHL 두바이 해상운송 부문을 시작으로, 독일 본사 전략기획 및 제품개발, 홍콩 지역 해상 상업 및 산업 공급망 관리 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아태지역 주문관리 솔루션 부문 부사장을 거쳐 2023년부터 현재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서. 프라빈 그레고리의 후임으로는 뵈른 슈운(Bjoern Schoon)이 아태지역 해상운송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된다. 그는 현재 DHL 글로벌 비즈니스개발 부문에서 OMS(주문관리솔루션) 및 OCM(해상 계약관리)을 총괄하고 있다. 앞으로 싱가포르로 근무지를 옮겨 니키 프랑크 CEO에게 직속 보고하며, 글로벌 해상운송 총괄인 캐스퍼 엘러백(Casper Ellerbaek)에게도 점선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30년 가까이 해상운송과 공급망 분야에 몸담은 그는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에서 벨기에·룩셈부르크, 태국·캄보디아·미얀마 등 주요 시장에서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남중국 등지에서도 고위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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