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카고(Lufthansa Cargo)가 온도 민감 화물 운송 부문에서 기술 혁신과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물류 품질 향상에 나섰다.
백신, 마이크로칩, 첨단 기계 부품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글로벌 공급망 운송을 위해 세계 최대 수준의 네트워크와 인증 절차, 전용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온 루프트한자카고는 여기에 최근 4가지 신제품 기능을 추가해 운송 품질과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루프트한자카고는 최근 몇 달간 온도 민감 화물 운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시한 4가지 주요 기능을 보면,
1. 파마 컨트롤 타워(Pharma Control Tower)
2024년 4월 말부터 운영된 이 서비스는 프랑크푸르트, 뮌헨, 브뤼셀 등 주요 허브를 통과하는 온도 민감 화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 요청 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30개 CEIV 인증 스테이션에서 출도착하는 화물에 대한 문의와 피드백이 가능하며, 운송 이상 발생 시 빠른 대응 체계를 갖췄다.
2. 써모 커버(Thermo Cover)
‘패시브 템프 서포트’ 화물의 램프 구간에서 추가적인 온도 보호를 위해 써모 커버가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무상 제공되며, 여름철(5~9월) 동안 프랑크푸르트–애틀랜타, 카이로, 시카고, 토론토 노선의 메인 및 하부 갑판 팔레트에 우선 적용되고, 향후 노선 확대도 검토 중이다.
3. 스마트ULD(smartULD)
‘액티브 템프 컨트롤’ 전용 컨테이너 중 일부에 부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실시간 온도 추적이 가능한 디지털 기능이다. 컨테이너 내부 온도 데이터를 연속 수집해 전체 운송 구간의 온도 프로파일을 생성하며, 관련 정보는 루프트한자카고 웹사이트 ‘eServices’ 메뉴에서 열람 가능하다.
4. td.Zoom 연계 ‘패시브 템프 서포트’ 고속 운송
이제 ‘패시브 템프 서포트’는 고속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 ‘td.Zoom’과 함께 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백신, 진단키트, 바이오 소재, 첨단 기술 부품 등 온도 민감 제품의 네트워크 내 최단 시간 운송이 가능해졌다. 별도의 중량 제한 없이 우선 선적 및 통관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루프트한자카고는 향후에도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통해 온도 민감 화물 운송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중에는 특정 스테이션에서 컨테이너 온도 데이터를 웹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온도 제어 트럭 네트워크 확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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