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현대차 -기아와 ‘AI 기반 전기차 충전로봇’ 기술검증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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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5.23 13:39   수정 : 2025.05.23 13:39
*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과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청사 회의실에서 현대차?기아(사장 양희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자동차 충전로봇 기술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참석자들은 청사 전기차 충전소에서 로봇충전 시연을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로봇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공항 인프라와 미래 지향적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로봇은 차량의 충전구를 자동 인식하고 충전기를 스스로 연결, 충전, 분리할 수 있어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 이용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2년간(2025.5~2027.5) 전기차 충전로봇의 기술 검증 및 운영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간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경부터 공사 업무용 전기차(총 65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실증 운영에 들어가며, 피드백을 거쳐 공항 터미널에 충전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맨 앞줄 왼쪽)이 관계자들과 함께 충전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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