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운송·물류기업 GEODIS가 호주에서 두 번째 볼보 전기트럭을 도입하며 40년에 걸친 볼보트럭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전기트럭은 5월 16일 브리즈번 트럭쇼에서 공개됐으며, 양사의 공동 비전인 공급망 탈탄소화 및 환경영향 저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GEODIS와 Volvo Trucks Australia는 전기차의 운행 중 탄소 배출이 낮다는 점에 주목해 지속가능한 운송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두 번째 Volvo FE 모델은 최신 배터리 기술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운행거리와 적재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투입된 Volvo FE 전기트럭은 최대 10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200km 이상 운행할 수 있어 대도시권 내 중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GEODIS는 이러한 전기트럭을 자사 호주 내 차량 운영에 통합함으로써 기존 디젤 차량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거하고,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95%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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