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화물(Qatar Airways Cargo), IAG 카고(IAG Cargo), 말레이시아항공 계열의 MAS카고(MAB Kargo Sdn Bhd)는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화물 합작사업(Global Cargo Joint Business) 출범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3자 간 전략적 협력은 각 사가 보유한 운송 인프라와 물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합작사업을 통해 세 항공사는 ▲상품 라인업 통합 ▲노선망 연결성 향상 ▲운송시간 단축 ▲신규 루트 개척 등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연한 운송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통일된 안전·보안 기준을 개발하는 공동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항공화물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화주들의 글로벌 운송 확대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항공사는 자원의 통합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변화하는 무역 및 물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작사업은 각국의 규제 승인 절차를 마친 후 가까운 시일 내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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