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와 해외사업 동반 진출 ... ‘K-공항운영 솔루션’수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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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3.27 15:57   수정 : 2025.03.27 15:57

(사진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각 자회사의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최초로 모-자회사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 수주해 운영 중인 필리핀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공항운영 분야(소방, 공조, 네트워크, IT 등) 자문을 제공하고, 이후 참여 사업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사업(`24.3월 계약, 터미널1~4 운영 및 유지보수 전담)에는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이, 쿠웨이트 T4 운영사업(`18.5월 계약)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사업 모-자회사 공동추진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소속 3개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국제공항보안(주)와 ‘인천공항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공항 핵심시설 관리, 공항운영 서비스, 공항보안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K-공항운영 솔루션’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와 자회사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공사와 자회사는 △해외사업 공동참여 △해외공항 대상 공동 홍보 마케팅 △글로벌 전문인력 데이터 베이스(Data Base) 구축 △해외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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