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최대 독립 화물 지상조업사인 홍콩항공화물터미널(Hactl)이 2025년 첫 신규 항공사 고객으로 헝가리 항공(Hungary Airlines)과 계약을 체결했다.
헝가리 항공은 부다페스트 허브와 홍콩을 연결하는 정기 화물 노선을 개설했으며, 62톤 적재 용량을 갖춘 A330F 화물기를 투입하고 있다.
Hactl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화물 터미널 운영, 항공기 적재 및 하역, 문서 처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다페스트는 동유럽 내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헝가리 항공은 이번 홍콩 노선을 활용해 중국 및 유럽연합(EU) 시장 간 교역을 강화할 전략이다. 향후 항공기 추가 도입과 함께 미국 및 중동 시장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Hactl의 윌슨 콴(Wilson Kwong) 최고경영자(CEO)는 "헝가리 항공이 Hactl 항공사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노선이 Hactl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특히 전자상거래 화물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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