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조업사 멘지스, 인도 벵갈루루 공항에 화물 터미널 건설 ... 24만피트 규모 연 36만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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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3.03 14:56   수정 : 2025.03.03 14:56

영국의 글로벌 지상조업사인 멘지스 에비에이션(Menzies Aviation)은 벵갈루루 국제공항(Bangalore International Airport Ltd, BIAL)이 켐페고우다 국제공항(Kempegowda International Airport Bengaluru)에 새로운 24만 5,000평방피트(약 22,760평방미터) 규모의 화물 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연간 최대 36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 최대 42대의 트럭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8개의 바닥 레벨 계량 저울을 갖춰 화물의 무게 및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멘지스 에비에이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설은 다양한 항공 화물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첨단 기술과 특수 보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설계 원칙을 적용해 원활한 화물 처리와 향후 화물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멘지스 에비에이션은 2023년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 국내 항공 화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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