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및 걸프 항만 단체협약 최종 승인 .... ILA, “6년간 노사 평화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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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2.26 13:52   수정 : 2025.02.26 13:52
 
미국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 항만에서 노사 갈등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최소 6년간 지속되게 됐다.
 
국제 항만노동자협회(ILA)는 2월 20일(현지시간) 미국 해사연맹(USMX)과의 새로운 단체협약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비준했다고 발표했다. ILA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텍사스까지 14개 항만에서 근무하는 2만 4,000명의 컨테이너 취급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합의에 대해 약 99%의 조합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이번 최종 승인된 새로운 단체협약은 2024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소급 적용되며, 2030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다.
 
USMX 측도 이번 합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양측은 오는 3월 11일 공식적으로 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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