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쓰케어 물류기업 마켄, MNX·Polar Speed 통합 ... 새로운 단일 브랜드 출범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2.24 12:36   수정 : 2025.02.24 12:36
 
글로벌 헬쓰케어 전문 물류기업인 마켄(Marken)이 MNX와 폴라 스피드(Polar Speed)를 통합한‘마켄, UPS 헬스케어 정밀 물류(Marken, UPS Healthcare Precision Logistics)’라는 단일 브랜드로 출범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UPS 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고부가가치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UPS 헬스케어는 이번 브랜드 통합을 통해 ▲의약품 공급 및 유통 ▲고급 치료제 및 방사선 의약품 물류 ▲환자 중심 서비스 ▲실험실 물류 ▲의료 기기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제공하게 됐다.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측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브랜드 개편이 아니라, 정밀하고 시급한 공급망 솔루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도약”이라고 밝혔다.
 
이에 UPS 헬스케어 정밀 물류는 현재 전 세계 22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며, 연간 660만 건 이상의 운송을 수행, 온도 제어가 필요한 화물부터 고도로 보안이 요구되는 물류까지, 항공·해상·육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쳔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시장은 고도화된 공급망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속한 배송이 필수적인 의약품 및 바이오 물류 분야에서 대형 물류 기업들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는 추세이다. DHL, 페덱스 등 주요 경쟁사들도 헬스케어 물류 투자에 집중하는 만큼, 향후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