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아프리카 항공화물 시장 확대 겨냥 아스트랄 항공과 MoU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2.24 11:14   수정 : 2025.02.24 11:14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아프리카 대표 화물항공사인 아스트랄 항공(Astral Aviati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아스트랄 항공은 아프리카 내 50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전 세계 145개 이상의 목적지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양사는 신선 농산물과 의약품 등 민감한 화물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에어 카고 아프리카’ 행사에서 체결됐으며, 양사는 ▲화물 인터라인 확대 ▲블록 스페이스 계약 등을 통해 아프리카 화물 운송 연결성을 개선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UAE는 아프리카 최대의 GCC(걸프협력회의) 투자국이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최근 케냐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해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 대륙간 자유무역지대(AfCFTA)의 목표인 2035년까지 아프리카의 글로벌 수출을 32%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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