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하드항공이 2024년 화물 부문에서 24% 증가한 1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화물 운송톤수도 전년대비 12% 증가한 64만 6천 톤을 기록했다.
최근 에티하드항공은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같이 밝히고, 여객 부문 매출은 57억 달러(25% 성장)를 포함해 2024년 총 매출이 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2024년 주당 운항 횟수를 1,700편 이상으로 늘리고, 지난 2년 동안 25개 노선의 운항 빈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보스턴, 자이푸르, 발리, 나이로비 등 20개 이상의 신규 취항지를 추가하며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했다. 이 중 10개 이상의 노선은 2025년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2024년 신규 항공기 12대를 도입하며 운영 기단을 확장했다. 특히, A320 NEO 6대를 신규 도입하고, A380 5대를 다시 투입하며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확장은 여객 사업뿐만 아니라 화물 사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쳔 이번 에티하드항공의 2024년 실적은 중동지역 항공사들이 여객과 화물 부문에서 동반 성장을 이루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화물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운송량 증가는 운임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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