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024년 매출 11조 7,002억 원 기록…영업이익률 3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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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2.11 17:13   수정 : 2025.02.11 17:13
 
HMM이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조 7,002억 원, 영업이익 3조 5,128억 원, 당기순이익 3조 7,80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특수기에 해당하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하며, 부채비율도 21% 수준을 유지하며 건실한 재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는 홍해 사태와 미·중 구간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4년 평균 2,506포인트를 기록하며 2023년 평균 1,005포인트 대비 149% 상승했다. 연간 최고점은 2024년 7월 5일 3,73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HMM은 올해 1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12척을 도입해 미주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멕시코 신규 항로(FLX)를 개설하고, 항로 및 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춘 최적의 운송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등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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