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우정공사(USPS)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소포의 접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USPS 웹사이트에 게시된 서비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 우편 협약에 따라 중국우정(China Post)과 홍콩우정(Hong Kong Post)은 발송된 우편물을 항공편을 통해 미국으로 운송해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소포에 한정되며, 편지와 서류 봉투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중국산 모든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저가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B2C(기업-소비자 간) 온라인 주문 상품은 일반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며, 10~3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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