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선사인 하파그로이드(Hapag-Lloyd)와 머스크(Maersk)가 공동 추진하는 '제미나이 동맹(Gemini Cooperation)'이 2025년 2월 1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양사는 홍해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희망봉을 경유해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표했던 이번 ‘제미니 동맹’은 양대 선사들이 협력을 통해 90% 이상의 정시 운항률을 목표로 하며, 2025년 6월까지 모든 선박이 새로운 일정에 맞춰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제미니 네트워크는 57개 서비스와 29개 메인라인을 포함하며, 총 340척 이상의 선박으로 370만 TEU의 선복량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13개), 아시아(10개), 중동(4개), 미주(1개) 등 총 28개의 지역간 셔틀 서비스도 운영된다.
한편, 양 대 협력 선사들은 작년 10월 발표 당시부터 희망봉을 경유한 항로를 채택했으며, 홍해 안보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기존 항로로 복귀할 방침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