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마이클 자흐 비엔나공항 지상 조업 및 화물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 김장한 대한항공 카고 오스트리아 지점장, 줄리안 예거 비엔나공항 공동 CEO 겸 COO(사진 제공: 비엔나공항)
대한항공 카고가 비엔나공항의 화물 처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신뢰하며, 양사는 기존 계약을 4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력은 2028년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최근 비엔나 공항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2004년 대한항공의 비엔나 첫 취항 이후 비엔나공항과의 꾸준한 협력을 강조했다.
비엔나공항의 공동 CEO 겸 COO인 줄리안 예거(Julian Jäger)는 "대한항공 카고와 비엔나공항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4년 더 연장되었다. 이는 지난 20년간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라며 "서울과 비엔나 간 화물 처리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유럽 내 주요 화물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오스트리아와 주변 국가, 아시아 간의 경제적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카고의 엄재동 부사장도 "비엔나공항과의 협력 연장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엔나공항의 동유럽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엔나공항의 마이클 자흐(Michael Zach) 지상 조업 및 화물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은 "대한항공 카고와의 계약 연장은 비엔나공항이 화물 허브로서 갖춘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종합적인 서비스와 현대적인 인프라, 전담 팀을 통해 최대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것이다. 대한항공 카고는 비엔나공항의 주요 화물 항공사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엔나공항과 대한항공 카고는 2024년 협력 20주년을 맞아 인천공항에서 확장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한국과 비엔나 간의 항공 화물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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