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거점 화물공항중 하나인 비엔나공항(VIE)가 지난해 총 29만 7,945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하며 전년 대비 22%,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 확대와 여객기 벨리 공간 활용 증가가 화물 성장에 크게 기여했는데, 아이템중에서는 의약품 화물 처리량이 4,238톤으로 15.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빈 공항은 의약품 물류 분야에서 CEE(중앙·동유럽)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항공사들의 복귀도 화물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이난항공과 전일본공수(ANA)가 비엔나-선전, 청두, 도쿄 노선을 운영하면서 벨리화물 운송량이 44% 증가한 12만 5,103톤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 화물기 운송량은 82,610톤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더욱이 트럭을 통한 화물 운송량은 24% 증가한 90,199톤으로 집계되며 신기록 달성에 기여했다. 수입 화물은 16만 3,026톤으로 아시아발 전자상거래 증가에 힘입어 20% 성장했으며, 수출 화물은 134,918톤으로 23% 증가하며 주요 시장인 아시아 및 미국으로의 수송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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