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항공이 중국과 노르웨이 구간에서 전자상거래와 수산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으로 가는 새로운 화물 노선을 개설했다. 이 노선은 1월 14일 보잉 767 화물기를 사용해 첫 운항을 시작했다.
SF항공에 다르면, 해당 항공편은 중국의 어저우 화후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을 경유하며 운영된다. 화물에는 특송소포, 전자상거래 상품, 그리고 중국 시장으로 향하는 노르웨이산 연어와 같은 수출품이 포함된다.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공사측은 “중국은 노르웨이의 아시아 최대 해산물 수출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노르웨이와 중국 간 안정적인 물류 연결이 중요한데, 이번에 SF항공이 노르웨이에 취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어저우에서 노르웨이로의 첫 화물 노선이기도 하다”며, “이번 노선 개설은 노르웨이 해산물 수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고, 노르웨이와 중국 간 강력한 협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SF항공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8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매년 평균 6대의 화물기를 추가하며 꾸준히 기단 규모를 확장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보잉 737-800 화물기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차세대 협동체 항공기는 이번 달에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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