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미 DoT에 미국 노선 취항 신청서 제출 ... 승인시 7월부터 서비스 가능할 듯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1.07 14:03   수정 : 2025.01.07 14:03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전용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계기로 미국행 화물기 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지난 4일 미국 교통부(DOT)에 한국과 미국 간 정기 및 비정기 화물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외신은 이번에 에어인천이 제출한 신청서에 제안한 화물 노선은
1) 인천-앵커리지-시카고 오헤어-댈러스 포트워스-시애틀
2) 인천-앵커리지-시카고 오헤어-애틀랜타
3) 인천-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4) 인천-앵커리지-JFK(뉴욕)-브뤼셀
5)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이다.
 
이에 따라 미국 DoT의 승인이 나고, 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작업이 상반기중 마무리되면 에어인천은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미국 노선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통해서 적어도 11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중인 747F 10대와 767F 1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