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항공화물 시장의 강력한 계절적 4분기 성장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둘째 주(9일∼15일) 기준 WorldACD Market Data는 물동량과 운임 모두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아태지역 출발 화물 운임은 12월 둘째 주에 전주 대비 약 -4% 하락한 킬로그램당 4.5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 출발 운임은 +6%, 중동 및 남아시아(MESA) 출발 운임은 +5% 상승하며, 전 세계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전년동기비 운임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16% 증가한 킬로그램당 3.2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MESA 지역에서 +60%, 아태지역에서 +14%, 유럽에서 +13%, 북미에서 +8% 증가했다.
12월 둘째 주 동안 전 세계 항공 화물 공급량은 안정세를 보였다. 화물기 공급량은 -1% 감소했지만, 여객기 벨리공급이 +1% 증가하며 균형을 맞췄다. 물동량은 전 세계적으로 -1% 감소했으며, 아태지역 발 화물 물동량은 -2%, MESA 발 화물은 -7% 감소했다.
한편 유럽행 운임은 대만(-11%), 일본(-7%), 중국(-5%)에서 하락했으나, 홍콩발 운임은 킬로그램당 6.21달러로 2024년 최고치에 근접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전년동기비 유럽행 운임은 태국(+63%), 대만(+40%), 베트남(+28%), 일본(+25%), 한국(+16%), 중국(+13%), 홍콩(+7%)에서 크게 상승해 최근 유럽행 시장 경기를 가늠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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