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기반 화물 항공사 마이프레이터(My Freighter)가 보잉 767-300 화물기를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 운용 대수를 총 6대로 확대, 중앙아시아 항공 화물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마이프레이터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압둘아지즈 압두라흐마노프는 LinkedIn에서“화물기 도입은 회사 성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제 중앙아시아 지역 항공 화물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에 더 다가 섰다”고 전했다.
새로운 보잉 767-300F는 화물 처리 용량을 크게 확장하여 마이 프레이터 항공사의 고객들이 기대하는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며, 동시에 더 다양하고 포괄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애 추가 도입한767-300 화물기는 대부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P2F)한 기종으로, 미국 리스사인 ATSG(Air Transport Services Group)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67-300F는 최대 58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륙 간 장거리 노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마이프레이터는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화물 전세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험물, 신선식품, 인증 및 중개 서비스와 같은 특수 화물 운송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마이프레이터 카고 항공(My Freighter Cargo Airlines)’이라는 브랜드로 화물 운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객 운송 서비스는 ‘센트룸 에어(Centrum Air)’라는 별도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마이프레이터는 아시아(특히 중국)와 유럽, 미국 간의 공급망을 강화하며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중국 정저우공항(CGO)과 벨기에 리에주공항(LGG)을 연결하는 신규 화물 노선을 개설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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