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AM Cargo, 재활용 플라스틱 팔레트 도입 ... 음료상자로 제작 내구성 최대 10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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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1.25 13:07   수정 : 2024.11.25 13:07
 
LATAM카고가 기존의 목재 및 일반 플라스틱 팔레트를 대신해 음료 상자로 제작된 재활용 플라스틱 팔레트를 도입한다.
 
LATAM카고에 따르면, 새로운 팔레트는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약 30톤의 목재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2027년까지 매립지 폐기물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그룹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팔레트는 Rehrig Pacific사가 제조하며, 50%는 재활용 상자에서, 나머지 50%는 일반 플라스틱에서 나온다. 기존 팔레트에 비해 가벼우며 유지보수가 덜 필요하고,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축적되지 않아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LATAM 카고 관계자는 “논슬립 구조를 통해 극한의 온도에서도 화물 이동 위험을 최소화하며, -20°C에서 60°C까지의 온도를 견디면서도 성질을 잃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운영상 이점과 순환 경제에 대한 기여를 고려해 그룹은 현재 국내 화물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들로 이 이니셔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남미의 다른 화물 운영 지역(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팔레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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