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수출항공화물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항공화물 시장 플레이어들이 사전 공급 관리에 나서면서, 성수기임에도 극단적인 스페이스 부족과 운임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분석업체인 WordlACD의 46주차(11월16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홍콩, 한국발 유럽행 스팟 운임은 각각 11%, 5%, 4% 상승하며 각각 킬로그램당 4.98달러, 5.93달러, 4.9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발 전체 미국행 운임은 전주 대비 4% 하락했으며, 중국발 미국행 운임도 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발 스팟 운임은 전주와 동일한 킬로그램당 4.39달러를 기록했지만, 화물량 증가(+3%)로 인해 글로벌 평균 운임은 킬로그램당 3.14달러로 4% 상승했다.
WorldACD는 전 세계적으로 집계된 주간 평균 운임은 전년 대비 25% 상승했으며, 특히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73% 상승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아시아태평양발 운임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노선은 유럽-미주 노선 운임이 급등했단 사실이다.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평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 유럽발 항공화물 운임은 미주로의 노선을 중심으로 급등하며, 11월 둘째 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평균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의 46주 차 동안 유럽발 평균 스팟 운임은 전주 대비 10% 상승하며 킬로그램당 2.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비 23%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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