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수출 물류 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미국 풀필먼트 사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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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1.15 12:20   수정 : 2024.11.15 12:20

*(주)한진 노삼석, 조현민 사장이 미주법인 뉴저지지점 B2B센터를 방문해 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왼쪽 여섯 번째부터 (주)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주)한진 조현민 사장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력을 갖춘 제품들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추세가 보편화되면서 ㈜한진의 글로벌 행보가 주목된다.
 
㈜한진은 최근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를 확대 하고 미국 진출 기업들을 유치하고 차별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진의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지난 3일 미국 뉴욕으로 출발해 미주법인의 뉴저지 B2B 센터와 시카고 센터 등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미국 내 ㈜한진의 주요 거점들을 방문해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재점검했고, 이어 KOTRA 시카고관과 시카고 영사관을 함께 방문해 현지 물류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정을 가졌다.
 
또한, ㈜한진은 미국과의 시너지를 통한 북미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써, 그리고 니어쇼어링(Nearshoring) 트렌드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24년 내 멕시코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멕시코법인은 포워딩 및 미국 연계 트럭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북미 지역 내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의 미주법인 LA풀필먼트센터는 향후 적극적이고 완벽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실시, 전체 캐파(Capa)를 확장하고, 창고의 위치 변경과 보강 공사를 통해 시장 확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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