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아시아-태평양 항공 부문에서 향후 20년간 19,500대의 신규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최신 지역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204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2,430대의 신규 항공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 중 46%가 이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수요는 전년대비 3%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급증에 따라 해당 지역의 항공기 보유량은 성장 및 교체 수요에 힘입어 계속 확장될 것이며,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을 위해 A220 및 A320neo 패밀리와 같은 단일 통로 항공기 약 16,000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A330neo 및 A350과 같은 중·대형 장거리 항공기에 대한 수요도 약 3,5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지역의 주요 광동체 항공기 주문 사례로는 캐세이퍼시픽(A330neo), 에바항공, 일본항공, 대한항공(A350) 등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여러 캠페인도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어버스는 인도될 항공기 중 약 71%가 기단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나머지 29%는 구형 모델을 대체함으로써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에어버스 광동체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을 25% 개선하며 탄소 배출량도 이에 상응하게 감소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은 항공업계가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려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에어버스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화물기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신규 화물기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250대의 새로운 광동체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증된 A35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350F는 뛰어난 효율과 탄소 배출 감소,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수요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A350F는 최신 ICAO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준수하며 대형 화물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스타럭스항공이 A350F 5대를 주문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이 기종을 최초로 도입하였다.
아난드 스탠리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 시장 중 하나로, 향후 20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승객 및 화물 운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버스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첨단 항공기를 통해 항공사 파트너들이 장기 목표를 달성하면서 항공업계 전반의 탈탄소화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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