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속가능 항공연료 협회(ASAFA)가 공식 출범했다.
ASAFA(Asia Sustainable Aviation Fuel Association)는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인도, 중국 등에서 SAF 관련 정책을 조율하고 시장 체계를 개선하며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회 출범은 대한항공(Korean Air), 원포인트파이브(1PointFive), DHL 그룹(DHL Group),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마퀴스 에너지 글로벌(Marquiss Energy Global), EU-ASEAN 비즈니스 협의회(EU-ASEAN Business Council), 스카이NRG(SkyNRG), PT. 그린 에너지 우타마(PT. Green Energi Utama), 퀀텀 커머디티 인텔리전스(Quantum Commodity Intelligence)와 같은 선구적인 회원사의 지원을 받았다
ASAFA의 CEO인 파브리스 에스피노사는 출범식에서 “아시아를 SAF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시장 비효율을 해결하고 투자를 유치해 항공 산업의 탈탄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SAFA는 SAF 가치 사슬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공급업체, 기술 제공자,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항공사, 투자자, 정책 입안자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월 웨비나, 워크숍, 기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SAF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SAFA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회원들이 첨단 SAF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싱가포르의 항공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SAFA는 정책 개혁뿐 아니라 SAF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 구조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산업 및 정부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워킹 그룹을 통해 SAF의 접근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160명 이상의 업계 리더와 정책 결정자들이 참석해 ASAFA의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는 아시아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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