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차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물량 감소 불구 운임은 상승세 ... WordlACD, "중국발 미국행 운임 5.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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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1.08 12:03   수정 : 2024.11.08 12:32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44주차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항공화물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2% 상승하며, kg당 2.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상승한 수치로, 특히 아태 지역과 유럽발 운임은 각각 kg당 3.56달러와 2.13달러로 2% 상승했다.
 
WorldACD 데이터에 따르면, 기간중 아프리카발 운임도 3% 상승해 kg당 1.98달러를 기록했으며, 북미, 중남미, 중동 및 남아시아(MESA) 지역의 운임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물운임만을 따로 보면, 전주 대비 3% 증가해 kg당 2.97달러에 도달했으며, 유럽발 현물 운임은 kg당 2.34달러로 3% 상승했고, 아태 지역 발 운임도 1% 증가해 kg당 4.24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MESA 발 현물 운임은 1% 상승해 kg당 3.5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 세계 및 주요 출발 지역에서 44주 차의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주로 11월 1일과 2일에 있었던 여러 국가의 공휴일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태 및 MESA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 본토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운임이 kg당 4.68달러로 전주 대비 12% 급등했으며, 일본발 유럽 노선도 8% 상승해 kg당 4.58달러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각각 전년 대비 26%와 4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운임은 3% 증가해 kg당 5.90달러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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