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 글로벌 포워딩은 지난 3분기 아시아발 항공화물 물동량 상승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운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압박을 받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HL 글로벌 포워딩의 3분기 실적중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44만 5,000톤을 기록했고, 매출은 17.2% 증가한 16억 유로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 총이익은 전년대비 15.2% 감소한 2억3,500만 유로에 그쳤다.
이는 특정 노선에서 공급용량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항공화물 매출 총이익이 하락했다고 분석한 DGF측은 동시에 공급 확보를 위한 비용이 상승하면 결국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데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DGF측은 4분기 항공화물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도 낮췄는데, 다만 DHL은 물동량 증가율이 경쟁사인 Kuehne+Nagel의 6.6%를 앞섰다고 밝하면서 매출 상승 기대감은 접지 않았다.
한편 DHL 그룹의 전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06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4억 유로, 순이익은 6.9% 감소한 7억5,100만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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