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롱비치항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 ... 9월만 83만 teu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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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0.28 15:07   수정 : 2024.10.28 15:42

롱비치항이 9월과 3분기 동안 소비자 수요 증가와 동부 및 걸프 연안 항만의 하역 노동자 파업을 대비한 화주들의 조기 물량 이동으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이 항만은 9월 한 달간 829,499TEU를 처리하며 2023년 9월에 기록한 이전 최고치보다 70TEU 증가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다.
 
수입 물량은 416,999TEU로 2% 증가한 반면, 수출 물량은 88,289TEU로 12.8% 감소했다. 공컨테이너 물량은 324,211TEU로 1.5% 증가했다.
 
3분기 물동량은 2,625,747TEU로 2022년 2분기에 세운 이전 기록을 78,628TEU 초과했다.
 
롱비치항 최고경영자(CEO) 마리오 코데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수기 물량이 증가하며 이 중요한 환태평양 교역 관문을 통해 기록적인 화물이 처리되고 있다"며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확보하면서 연말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6,917,373TEU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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