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경제 영향 연례 보고서’ 발간 ... 아태 지역 경제에 약 17억 달러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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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0.28 11:58   수정 : 2024.10.28 11:58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2024년 회계연도(2023년 6월~2024년 5월)에 자사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 번영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례 경제 영향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비즈니스 데이터 및 분석의 선두주자인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NYSE: DNB)와 협력해 작성됐으며,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페덱스 효과’를 강조했다.
 
페덱스는 2024년 회계연도에 전 세계적으로 850억 달러(약 113조 500억 원) 이상의 직접적 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세계 총 경제 산출량의 약 0.1%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실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고객과 긴밀히 연결되고 운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운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페덱스는 2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5,000개 이상의 시설에서 5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기간 하루 평균 1,600만 건에 달하는 화물을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제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핵심적인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페덱스는 총 43개의 아태지역 국가를 연결하는 항공 및 육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계연도에 아태지역 운송, 보관, 통신 부문에서 약 0.2%의 순 경제적 산출에 직접 기여했으며, 간접적으로는 지역 경제에 약 17억 달러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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