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분석업체인 TAC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발틱 항공화물 지수(BAI00)는 10월 14일까지 한 주 동안 -1.2% 하락하여 시장 수요는 성수기임에도 불구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이어갔다. TAC에서 산출하는 12개월 동안의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연휴가 끝나고, 공장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지만, 중국발 미국과 유럽행 평균 운임은 소폭 하락한 것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연휴 후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현물 운임은 이미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단 이번 주 발표된 주간 기준 홍콩 아웃바운드 노선 지수(BAI30)는 유럽행 요금 상승에 힘입어 +0.5% 소폭 상승했고, 상하이(BAI80) 출발은 –1.0%(전주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베트남과 방콕 출발 운임 역시 소폭 하락했으며, 인도에서 미국으로 가는 운임과 유럽으로 가는 요금이 다시 상승했다. 서울 출발 운임도 마찬가지로 상승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BAI20) 아웃바운드 노선 지수는 중국행 요금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시 –2.5% 하락했고, 반면 런던(BAI40) 아웃바운드 노선은 미국행 요금 상승에 힘입어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의 경우도 시카고 출발 노선(BAI50) 지수는 전주 큰 폭의 상승세를 반납하며 –9.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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