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 무역액이 지난 8월에 73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고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의 최신 데이터가 밝혔다.
이에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8개월 연속, 그리고 지난 19개월 중 18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8월 기준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63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51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8월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주요 품목은 컴퓨터(47억 2천만 달러), 승용차(40억 달러), 자동차 부품(33억 달러)이었고, 미국에서 멕시코로 수출된 주요 품목은 휘발유 및 기타 연료(30억 달러), 자동차 부품(17억 4천만 달러), 컴퓨터 부품(1억 7천 3백만 달러)이었다.
8월에 텍사스의 Port laredo는 미국 내 450개 공항, 항구, 국경 검문소 등 무역 게이트웨이중에서 1위를 재탈환했다. 8월에 라레도의 무역 총액은 307억 달러로, 295억 달러를 기록한 로스앤젤레스 항구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253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니어쇼어링 정책에 힘입어, 텍사스 및 멕시코 국경 지역에 외국 투자가 여전히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임퍼러티브 물류 그룹(Imperative Logistics Group)은 텍사스주 라레도를 기반으로 한 프레이트 포워더 Jamco를 인수했다.
또한 Gebrüder Weiss는 최근 멕시코-미국 간 국경 화물을 위한 초대 전용 화물 보드인 Cargado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국경 간 물류 성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은 멕시코 케레타로에 1억 달러 규모의 RFID 태그 및 디지털 ID 기술을 생산하는 공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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