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 항공화물 상승 “시동”... WorldACD 39주차 수요 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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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0.04 11:15   수정 : 2024.10.04 11:15

WorldACD가 발표한 주간 Market Data에 따르면 39주차(9월23일~29일)인 9월 마지막 주 및 한 달 전체 항공화물 운임과 톤수는 강력한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38주차에는 중국, 한국, 칠레 등의 공휴일로 인해 -2% 감소했던 전 세계 총 항공화물 중량은 39주차(9월 23~29일)에는 전주 대비 +2% 증가로 반등하면서, 가장 강력한 성수기인 10월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작년 동기비 여전히 +10%까지 증가세를 보인 39주차 실적은 주간 기준 아시아 태평양(+6%)과 중남미(CSA, +4%)에서의 물량이 반등했다. 또한 중동 및 남아시아(MESA, +2%)의 증가가 병행되면서, 유럽과 북미의 전주대비 감소분(-2%)을 상쇄할 만큼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시아 태평양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물량은 39주차에 중국(+9%), 한국(+26%), 대만(+16%) 등 일부 국가에서는 큰 폭의 톤수 증가가 있었지만 이는 대부분 지난주 중추절 연휴에 따른 반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톤수는 모두 +5% 증가했으며, 인도(+16%)와 방글라데시(+12%)를 포함해 MESA(+11%)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톤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운임 가격 측면에서는 현물 및 계약 가격의 전체 시장 평균을 기준으로 한 39주차 전 세계 평균 가격이 소폭(전주대비 +1%) 상승한 킬로당 2.61달러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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