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항만선협회(ILA)의 약 45,000명의 회원들은 미국해사연맹(USMX)으로 대표되는 회사, 터미널 운영업체 및 항만 협회의 전격적인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현장으로 복귀했다.
당초 파업 장기화를 예상했던 시장은 “당혹(?)”스로울 정도의 전격적인 이번 협상 타결에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이로써 미국 및 글로벌 공급망 시장의 혼란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에 새로운 협상은 신속하게 타결됐으며, 앞으로 6년간의 협정(계약) 기간 동안 임금을 61%, 시간당 4달러 인상하고, 일단 주계약 기간을 2025년 1월 15일까지 연장해 양측이 미해결한 문제(임금 이외 부수적인 내용)에 대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업 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ILA는 지난 목요일(3일) 늦게 성명을 통해 노동자들과 USMX가 "임금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에 성수기를 앞둔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 임금 협상은 마무리됐지만, 항만 자동화 건을 두고 다시 한번 노사간 마찰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